고양이가 키우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장난감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산책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해서 사냥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는데요.
장난감 하나 가지고 잘 노는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 한 번 가지고 논 장난감은 질려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들입니다.
이건 새 발의 피입니다. 서랍 안에 부서진 장난감이나 비닐, 직접 만든 장난감이 더 쌓여 있습니다.
한 번 가지고 논 장난감은 쉽게 질려하는 고양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번 장난감을 새로 살 수도 없고 인터넷에 있는 장난감은 이미 샀었던 제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중국에서 싸게 수입해서 최소 5배 이상의 가격을 붙여놓고 팔더라고요.
장난감 고민이 많은 집사를 위해 수제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준비물
간단합니다.
종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너무 얇은 종이가 아닌 과자 포장 상자 같은 조금 두께가 있는 종이가 더 좋습니다.
얇은 종이는 쉽게 찢어지더라고요.
저는 보지 않는 옛날 잡지의 표지를 잘랐습니다.
더 화려한 색상이라면 더 좋겠죠.
이렇게 길쭉하게만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종이 세로 방향으로 3분의 2 정도까지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윗부분은 둥그스름하게 잘라주면 됩니다.
둥그스름한 머리 부분에 작게 구멍을 뚫고 낚싯대에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가 되는 부분은 볼펜 또는 손가락으로 말아줍니다.
안쪽으로 휘는 것이 아닌, 바깥쪽으로 휘게 말아주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옆으로 봤을 때 사람 人모양이 되면 됩니다.
이제 머리 부분에 구멍을 꿇고 낚싯대에 달아주면 됩니다.
이걸 낚싯대에 달고 허공에 휘두르면 프로펠러같이 돌아가면서 부웅부웅 소리가 납니다.
이제 실험해 보러 갑시다.
다행히 관심을 갖는군요. 5분 정도 놀면 성공입니다.
어차피 돈도 들지 않는 거라 부서져도 그만이고 안 놀아도 그만이죠.
어떤 장난감을 사야 좋을지 매번 인터넷 돌아다녀도 답이 안 나온다면 한 번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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