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발톱을 깎는 이유와 발톱을 깎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고양이 발톱 깎을 때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집사가 많을 것 같은데요.
조금 더 쉽게 깎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고양이 발톱 깎는 이유
단순하게 미용 목적이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깎아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맹수라 사냥 무기인 발톱을 날카롭게 갈아대는 것이 본능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집 안에 스크래쳐를 많이 설치해 놓고 있죠.
밖에서 사는 고양이라면 상관없지만, 사람이랑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발톱을 깎아주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가 장난으로 발을 휘둘렀는데 발톱이 너무 길고 날카로워서 사람이 다닐 수도 있죠.
그리고 집에 소파나 이불, 커튼 등이 고양이 발톱에 의해 찢어지거나 파손될 수도 있죠.
그리고 고양이 발톱이 소파나 옷, 커튼 등에 끼어서 고양이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발톱은 2주나 3주마다 깎아주는 것이 좋아요.
준비물
고양이 발톱을 깎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반려동물 전용 발톱깎이가 있어야겠죠.
종류가 다양한데요.
사람이 쓰는 손톱깎이로 고양이 발톱 깎는 집도 있는데, 사람이 쓰는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고양이 발톱이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도구가 여의찮다면 사람이 사용하는 손톱깎이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전용 클리퍼도 있습니다.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커다란 전용 제품이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 크기에 맞게 설계됐으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발톱이 잘립니다.
발톱 깎는 요령
이제 발톱을 깎아봅시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자신의 무기인 발톱을 사람이 만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기 때부터 간식을 주면서 키운 고양이의 경우 발톱을 만져도 가만히 있는 때가 있지만, 일반적인 고양이는 대부분 싫어합니다.
그래서 놀라지 않게 간식을 먼저 주거나 털을 빗겨 주면서 안정적인 기분인 상태에서 깎는 것이 좋아요.
익숙한 집사라면 한 번에 잡고 10개 다 깎지만, 익숙하지 않은 초보라면 한 번에 2~3개만 깎고 다음에 깎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 이제 묘 선생을 보면서 설명합시다.
아침 햇살에 편안히 쉬고 있는 묘 선생입니다.
발톱.. 발톱을 보자.
고양이 발톱은 평소에는 살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사냥할 때만 바깥으로 꺼내는데요. 고양이 발가락 위, 아래를 살짝 눌러주면 발톱이 쇽 하고 나옵니다.
자세히 찍고 싶었지만, 묘 선생이 반항해서 발 퀄리티 그림으로 보겠습니다.
이렇게 발톱 안쪽은 혈관이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하얀 부분 속에 빨간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발톱 끝부분만 날려주면 되는데요. 욕심부리지 말고 날카로운 부분만 날려줘도 괜찮습니다.
욕심부리면서 무리하게 깎으려고 하면 이렇게 됩니다.
발톱을 깎은 이후
발톱을 깎고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깎은 직후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톱을 깎기 전에 간식을 주고 깎은 이후 간식을 준다면 발톱 깎는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고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런 방식을 자주 이용했는데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바보도 아니고 간식 준다고 헤헤거리진 않습니다. 그냥 깎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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